의약품수출 연 15%씩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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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내 기술수준의 낙후로 그동안 주요 수입품목으로 인식돼 오던 의약품이 최근 수년전부터 해외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10월말까지의 의약품 수출총액은 1억9천9백30만달러로 연말까지는 지난해(2억4천5백만달러)보다 약 6.1%가 늘어난 2억6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업계의 의약품수출은 86년 1억9백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유전공학 등 의약품제조기술의 발달로 간염백신·항암제·항생제·당뇨병치료제를 중심으로 수출이 해마다 약 15%씩 꾸준히 증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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