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동 3개 버스노선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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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중동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는 93년 말까지 부천 구 시가지와 신도시를 연결하는 3개 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기존 6개 노선이 신도시까지 연장된다.
부천시는 16일 오는 12월부터 입주하는 중동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93년중 약대동·상동∼구시가지간 등을 운행하는 2개 버스노선을 비롯해 기존 6개 노선을 신도시까지 연장, 70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신도시∼시청∼부천역 ▲송내동∼신도시∼부천역 ▲신도시 순환노선 등 3개 노선을 신설해 시내버스 11대를 이 노선에 투입한다.
또 내년 중 버스20대·택시2백20대(법인80대·개인1백40대)를 각각 증차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2월말 입주하는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난해소를 위해 현재 부천 구시가지∼신도시간을 운행중인「5」「5-1」번 등 2개 시내버스 노선에 버스 2대를 추가투입, 운행횟수를 종전 1백96회에서 2백40회로 44회 늘리기로 했다.
중동신도시에는 93년 말까지 2만8천가구 11만3천여명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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