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간고사 폐지”/수업시간중 수시평가로 대체

◎교육부 각대학에 공문
교육부는 대학가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에 대한 내실있는 평가를 위해 각 대학에 학기 중간에 치르는 중간고사를 폐지,수업시간중 수시 시험으로 대체토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교육부는 16일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중간고사를 수업시간 틈틈이 간략한 시험을 치르거나 리포트를 제출받는 방식의 수시평가로 대체토록 하라』고 요청하고 일률적인 제도변경이 어려울 경우 여건이 갖춰진 학과·학년부터라도 우선 시행토록 당부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요구는 중간고사 시행으로 인한 1주일 내외의 수업결손을 막고 학생들의 「벼락치기」 공부 습관을 시정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