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플루토늄 수송방법/선박대신 비행기로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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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 외무성은 세계적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플루토늄수입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15일 NHK TV가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외무성은 일본의 플루토늄 수입이 세계환경단체들과 수송선 통과예정코스의 연안각국으로부터 반발을 사고 핵무장의혹을 받게 한다는 점을 중시,수입량재조정과 함께 선박대신 항공수송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플루토늄을 30t 수입할 계획이므로 이번처럼 매회 1t씩 수입할 경우 앞으로 29회나 이번과 같은 소동을 벌이며 수송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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