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가·예산안 진통 계속/국회 주말까지 연장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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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16일 예결위 계수정소위와 3당정책위의장 회담 등을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추곡수매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었으나 정부와 민자·민주·국민당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논란을 벌였다. 민주·국민당은 또 이날 외무·내무·국방위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 16일 사실상 폐회하려던 국회운영일정도 이번 주말까지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3당 정책위의장들은 이날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만나 추곡가 7% 인상에 9백60만섬 수매를 내용으로한 3당 단일안의 수용을 거듭 촉구했으며 최 부총리는 추곡가 5%인상 주장을 고수,타결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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