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광양고속도 4차선 확장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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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남해고속도로 진주∼광양국간(50.5㎞)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2천4백20억원을 들여 지난 89년 10월에 착공한 남해고속도로 진주∼광양간 4차선 확장공사를 마무리,13일 경남 사천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남해고속도로중 부산∼진주간은 이미 4차선으로 확장돼 있고 작년 10월에 착공한 광양∼순천간(8.1㎞) 확장공사가 내년말에 끝나면 전구간이 4차선으로 넓혀지는 셈이다. 도로공사는 이와 함께 호남고속도로 순천∼고서간(71.4㎞) 4차선 확장공사를 총 4천3백11억원을 들여 이달중 착공,오는 96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한편 이날 남해고속도로 진주∼광양간 확장공사가 끝남에 따라 그동안 이 구간에 적용되던 2차선 구간 통행료할인제(20%)는 폐지돼 통행료가 그만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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