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기공/3·4호기 99년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월성원자력 3,4호기 기공식이 12일 지역주민과 원전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경주군 양남면 소재 한국전력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열렸다.
내자 1조6천억원과 외자 7억2천만달러 등 2조9백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월성 3,4호기는 월성 2호기와 같은 70만㎾급 캐나다형 중수로. 본격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1천2백만배럴의 석유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월성 3호기는 98년 6월,4호기는 99년 6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며 원자로설비는 캐나다원자력공사가,터빈발전기의 제작공급은 한국중공업이 맡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