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2천만원 수뢰 화성시장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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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수원지검 특수부 서영수(徐暎受)검사는 24일 측근을 통해 업자로부터 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우호태(禹浩泰.44)화성시장을 소환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禹시장은 지난 7월 자신의 측근인 李모(43.무직.화성시 태안읍)씨에게 토석 채취업자인 裵모(35.44)씨의 돈을 받아 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李씨는 같은 달 태안읍에 있는 식당에서 裵씨를 만나 쇼핑백에 담긴 현금 2천6백만원을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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