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등 4개시군 도시계획권 |서울시서 분리 이관 |건설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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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의 도시계획권이던 경기도 고양·광명·구리·남양주군등 4개 시·군 일부지역에 대한 도시계획권이 24일부터 해당 시·군으로 이관됐다.
건설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2월 고양군 전역이 시로 승격돼 도시계획구역과 행정구역의 2원화로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막기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올해초부터 수도권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계획권이양을 요구해왔다.
서울시도시계획권에서 분리되는 지역은 구고양군신도읍과 하전일대 70·85평방km, 구리시 일부지역 4·09평방km, 광명시 일부지역 0·98평방km, 남양주군 일부인 4·02평방km등 모두 79·94평방km다. 건설부는 그러나 이미 서울시에 의해 시행중이거나 마련된 도시계획의 경우 광역도시계획과 어긋나지 않도록 경기도의 관할시·군이 서울시와 협의해 시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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