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생일 일 사절단/대북한 진출 환심끌기/독일신문서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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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를린=연합】 오는 15일 북한 김일성주석의 80회 생일을 맞아 일본의 정계·언론계 등은 유례없는 대규모 사절단을 북한에 보낼 계획이며 이는 일본­북한 국교정상화를 앞두고 일본의 대북한 진출을 겨냥한 환심끌기라고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나베 마코토(전변성) 위원장이 인솔하는 1백20명의 일본사회당 대표단과 야마무라 신치로(산촌신치랑) 중의원 예산분과위원장을 포함한 집권 자민당인사 19명등 전례없는 대규모 축하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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