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등 3명 오륜티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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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레슬링이 그레코로만형 3개 체급에서 올림픽티켓을 추가했다.
92아시아레슬링 선수권대회(테헤란)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은 첫날인 7일 그레코로만형 52kg급의 김수영(한체대 )과 82kg급 박명석(경남대), 1백kg급 송성일(군포시청)등 3명이 결승에 올라 바르셀로나 올림픽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이밖에 1백30kg급의 양영진(원광대)이 3∼4위 전으로 밀려나고 68kg급의 김용재(한체대)가 1패, 62kg급의 김동범(상무)이 1승1패로 사실상 티켓확보에 실패했을 뿐 57kg급의 시진철(조폐공사)동 나머지 4체급에서도 2승씩을 마크해 올림픽출전권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김수영은 이날 1차 전에서 대만선수를 폴로이기고 2차 전에서는 중국의 후리차에 4-3으로 신승, 결승에 진출했으며 출전선수가 4명에 불과한 82kg급의 박명석과 1백kg급의 송성일은 1차 전에서 중국선수들을 가볍게 누르고 단 한차례의 승리로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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