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아 한국신 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국가 대표 강명아 (한국통신)가 한국 신기록 2개를 잇따라 명중시키며 바르셀로나 올림픽 파견 국가 대표 최종 1차 선발전 여자 스탠더드 소총 3자세 우승을 차지했다.
강명아는 1일 태릉 국제 사격장에서 벌어진 3일째 경기 본선에서 5백79점을 마크, 이혜경 (한국통신) 이 갖고 있던 종전 한국 최고 기록을 2점 경신한데 이어 결선에서도 6백74.1점을 쏘아 지난 90년 LA 월드컵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 6백72.4점을 1.7점 끌어올렸다.
남자 공기 권총에서는 김선일(한국통신)이 라이벌 서인택(조흥은행)을 3.6점 앞지른 6백77.4점으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제3일 (1일·태릉)▲ 남자 공기 권총 = ⓛ김선일 (한국통신) 6백77.4점 ▲동 여자부=①이선복(주택은행) 4백82.7점▲여자 스탠더드 소총 3자세=ⓛ강명아 (한국 통신)본선 5백79점 (한국신 종전 5백77점) 결선 6백74.1점(한국신 종전 6백72.4점)▲남자 소구경 소총 3자세=①권완열(국민은행) 1천2백50.2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