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기등 첨단기술/한국,미에 공동연구요구/한미경제협의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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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문창극특파원】 24일 워싱턴에서 열린 제10차 한미경제협의회는 양국의 영업환경을 상호 개선키 위해 ▲통관 및 수입절차 ▲표준 및 규제절차 ▲투자 ▲기술등 4개의 공동실무작업반을 구성,오는 7월까지 공동건의서를 작성키로 했다.
한국측은 협의회에서 과학기술협력을 위해 ▲반도체·전기·자동차를 첨단기술분야에서 양국공동연구소 및 기업간 공동연구추진 ▲미정부의 신소재·생명공학 연구개발사업에 한국연구소가 참여하는 방안 ▲한미과학기술재단설립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미측은 오는 9월 열리는 과학기술장관급회의에서 이 문제를 토의토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유종하 외무차관이,미국측에서 로버트 젤릭 국무부경제담당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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