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연예인 대거 출연

○…겨레의 아픔을 딛고 화합을 노래하는 「세계 한민족체전 축하공연」이 14일 오후6시부터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MBC-TV를 통해 생방송된다.
한민족 체전 축하공연은 소련·중국을 비롯, 해외에서 유명 동포 학자·연예인들이 출연, 대부분 해외동포인 관객들에게 2시간동안 버라이어티 쇼로 펼친다.
연변가수 구연옥·홍인철, 최근 한국인임을 선언해 주목받은 재일동포가수 박주리등을 비롯, 김정구·이미자·현철·최진희·김수희등 국내가수들이 함께 정다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씨와 다이빙부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미 리씨(80)부부가 나와 감격적인 만남을 보여준다.
조용필·주현미·심신·박진선등 최근 인기가수들도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