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회 로비 책임 주공 간부 경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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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정부가 비축용 장기임대주택 사업권을 토지공사에 주기로 한 것과 관련, 대한주택공사 노조가 국회에 반대 로비를 한 책임을 물어 주공 간부 두 명이 건교부의 요구로 경질됐다. 주택공사는 13일 이윤재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성균 기획조정실장을 대기발령했다. 이 본부장은 주공 노동조합이 국회를 상대로 토공의 비축용 임대주택 사업 진출 내용을 담은 임대주택법 개정 반대 활동을 벌인 데 대해 관리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국회 업무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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