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팥·사과등 제수용품값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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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설날을 앞두고 쌀·팥·마른명태·사과 등 제수용품값이 올랐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간(1∼8일) 물가동향에 따르면 쌀이 부산과 광주에서 반입량이 줄어들어 40㎏당 도매값이 4만8천5백∼4만9천원으로 일주일 사이에 5백∼1천원이 올랐다.
팥은 도매값이 40㎏당 2천5백∼5천원(9만∼9만5천원에 거래),콩도 4천원(4만2천원에 거래)이 각각 올랐다.
사과·배도 수요가 늘어나 값이 올랐다. 사과(부사)는 개당 소매가격이 7백∼8백50원으로 50∼1백원씩 올랐다. 배(신고)도 1천6백∼1천8백원으로 1백∼3백원씩 인상됐다.
한편 금은 돈쭝당 1천∼4천원이 내려 소매값이 4만3천∼4만5천원으로 걸프전쟁 발발이전 가격으로 떨어졌다. 원자재류중 전기동 알루미늄괴·아연괴 등 비철금속류는 국제시세에 따라 다소 내렸는데,니켈만 재고부족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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