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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00% 얻는 법 있다” 베스트셀러 1위가 폭로한 법칙

  • 카드 발행 일시2024.04.17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절대 손해 보지 않을 투자의 법칙이 있을까요?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 『불변의 법칙』(서삼독)에선 “법칙이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인 모건 하우절은 ‘이것’만 이해하면 절대 투자에 실패하지 않을 거라 장담하는데요.

돈 벌려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그것,
바로 인간의 본성행동 패턴에 대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삶의 지혜 23가지를 기록한 책 『불변의 법칙』은 미국의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벤처 투자자인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출간한 신작인데요. 이 책과 더불어 전작 『돈의 심리학』(인플루엔셜)도 다시금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페어링’ 팟캐스트는 『불변의 법칙』을 꼼꼼하게 리뷰해 봤습니다.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보고, 이 책이 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들어보시죠.

📌팟캐스트 방송 순서📌

1. 제1의 불변의 법칙…세상은 '작은 우연'으로 돌아간다 (04:16)
2. 늘 과하게 저축해라…'야수의 심장'으로 투자하지 말라고? (07:40)
3. 숫자, 통계로 보이지 않는 것들…진짜 리스크는 여기 있다 (10:50)
4. 스토리는 힘이 세다…사람들이 이 책에 열광하는 이유 (15:50)

※ 방송 전문 스크립트도 제공합니다.
🎤진행 : 이지상, 김홍범 기자
🎤기획·편집: 이지상 기자

▶이지상〉 “왜 돈을 모으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김홍범〉“앞으로 내 삶이 어떨지 모르니 미리 대비하려고요.”

▶이지상〉사람들은 누구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불안하고, 이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를 갖고 싶어 하니까요. 그런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Morgan Housel)은 그 반대를 강조합니다.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게 아니라, 지난 수세기 동안 결코 변하지 않은 것들에 집중하면 보이지 않았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는 거죠.

결국 미래를 예측하는 자보다 역사를 관통한 불변의 법칙을 아는 자들이 성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뉴스페어링’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불변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진행을 맡은 이지상 기자, 김홍범 기자입니다.

『불변의 법칙』의 저자 모건 하우절. 사진 모건 하우절 공식 트위터

『불변의 법칙』의 저자 모건 하우절. 사진 모건 하우절 공식 트위터

▷김홍범〉『불변의 법칙』은 한국에서도 출간되자마자 전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더라고요.

▶이지상〉네 맞습니다. 모건 하우절은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출신이면서 유명한 경제 칼럼니스트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낼 때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더라고요. 전작 『돈의 심리학』도 굉장히 쉽고 재미있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돈의 심리학』 부제가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인데요.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이 대단한 것이 필요한 게 아니다, 똑똑한 것과도 관계없다. 그리고 ‘금융 성과’ 그러니까 내가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는 지능이나 노력이 아니라 사실은 운에 더 많이 좌우된다. 그러니까 “금융 지식을 아는 것보다는 당신이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부자가 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낸 『불변의 법칙』도 큰 틀에서는 비슷합니다.

투자의 원칙을 이해하기 쉽게, 무엇보다 재미있게 서술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모건 하우절의 내공에 감탄하면서 이 책을 좋아하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무엇보다 책 구성 자체가 23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각 장이 독립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간부터 읽어도 상관없고, 끝까지 안 읽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셈이죠. 그리고 각 장이 길지 않은 편입니다. 23개 챕터가 각각 20페이지를 넘기지 않아요.

▷김홍범〉 요즘 쇼츠(shorts)에 중독돼 있는 현대인들의 독서 습관을 간파한 것 같기도 하네요.

버크셔 헤서웨이를 이끄는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 중앙포토

버크셔 헤서웨이를 이끄는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 중앙포토

▶이지상〉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요. 저자도 서문에 “이 책이 각 챕터마다 짧아서 나한테 감사할 거다”라고 하잖아요. 대신 23개 챕터의 공통점이 있는데요. 각 장의 주제가 모두 수백 년 전 유의미했던 ‘인생의 규칙’인데, 수백 년 후에도 여전히 유의미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는 겁니다.

이 얘기를 하기 위해서는, 저자가 서문에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의 일화를 쓴 걸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워런 버핏이 2009년 금융위기 때 지인과 차를 타고 오마하 시내를 돌고 있었어요. 이때 세계 경제가 굉장히 침체기였으니까요. 오마하의 상점들도 다 문을 닫았었다고 해요. 상점 앞을 지나가면서 지인이 워런 버핏에게 “경제가 너무 암울하네요. 언제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던 거예요. 그랬더니 워런 버핏이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1962년에 가장 많이 팔린 초코바가 뭔지 아시나요?”라고요.

▷김홍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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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00% 얻는 법 있다” 베스트셀러 1위가 폭로한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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