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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앉으면 사망 위험 급증… 폼 안 나도 ‘쪼그려 앉기’

  • 카드 발행 일시2024.01.29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앉기는 새로운 흡연”이라는 말이 있다. 좌식 생활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문구로 많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해왔다. 실제로 하루 종일 앉아 생활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연구는 수없이 많다. 앉는 시간이 하루 15시간을 넘어가면 치매 위험이 3배 이상 커진다고 한다.

최근 해외 회사들에선 의자를 없애고 서서 일하는 ‘입식 책상’을 보급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전체 자동차 수에 제한을 둬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 모두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방편이다. 움직이지 않는 인간은 건강을 잃는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앉아야 한다면 어떻게 할까. 전문가들은 앉는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 인터뷰와 함께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봤다.

① 앉는 건 그 자체로 위험
② 의자와 소파는 ‘보이지 않는 살인마’
③ 아프리카 부족이 성인병 없는 이유
④ 위험성 대폭 낮추는 ‘앉는 자세’
⑤ 건강 지키는 최고의 신체 활동

좌식 생활은 그 자체로 건강에 치명적이다. 하루 11시간 이상 오래 앉아 생활하면 아무리 운동을 하고 좋은 걸 먹어도 건강 위험이 해소되지 않는다.

좌식 생활은 그 자체로 건강에 치명적이다. 하루 11시간 이상 오래 앉아 생활하면 아무리 운동을 하고 좋은 걸 먹어도 건강 위험이 해소되지 않는다.

※아래 텍스트는 영상 스크립트입니다.

🪑앉는 건 그 자체로 위험

현대인의 생활양식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정말 이상합니다.
평소에 계단도 오르기 싫어해서 엘리베이터를 쓰고요.
편안한 의자나 소파에 앉아서 생활하죠.
그런데 때로는 시간을 내 밖에서 막 뛰기도 하고요.
헬스장에 가서 굳이 돈을 내고 무거운 걸 들고 러닝머신을 달리는 노동을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일상생활과 운동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편한 일상을 누리다가 그 게으름을 단죄하려는 듯 운동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상은 편하게, 운동은 힘들게’. 많은 현대인이 이렇게 산다. 하지만 일상생활 자체를 조금 더 불편하게 만들면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일상은 편하게, 운동은 힘들게’. 많은 현대인이 이렇게 산다. 하지만 일상생활 자체를 조금 더 불편하게 만들면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앉아 있는 시간은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 요소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좋은 걸 먹어도 질병 위험이 높아지고 수명이 짧아진다는 겁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운동으로 만회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대사 유연성’이 줄어들어 신진대사가 잘 안 되는 몸이 됩니다.
그러면 ‘운동 저항’이 커져서 운동의 효과도 사라집니다.

앉아 지내는 시간이 11시간 이상이면 사망 위험이 40% 증가한다. 이하 그래픽 이가진·박지은

앉아 지내는 시간이 11시간 이상이면 사망 위험이 40% 증가한다. 이하 그래픽 이가진·박지은

하지만 다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일단 앉는 자세부터 바꾸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앉아 있는 건 얼마나 몸에 해로울까요.
그리고 이를 깨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해, 누구보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좌식 생활의 위험성과 이를 탈출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앉는 자세는 오래 앉아 있더라도 위험성이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 물론 그냥 의자에 앉는 것보다는 조금 불편하긴 하다.

어떤 앉는 자세는 오래 앉아 있더라도 위험성이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 물론 그냥 의자에 앉는 것보다는 조금 불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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