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분들에게 요긴한 코너가 될 것입니다. 7월 7일 스물두 번째 순서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약하는 2명의 보좌진을 소개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도시 개발과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다. 주택·토지·건설·수자원 등의 국토 분야와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 분야에 관한 것은 모두 국토위 관할이다. 그래서 핵심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뿐 아니라 그 산하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을 모두 국토위가 담당한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처럼 수많은 공기업을 관할하는 국토위는 분주할 때가 많다. 임직원이 내부 정보로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사회적 파장이 컸던 ‘LH 땅 투기 사건’,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을 실행에 옮겼다가 청년층으로부터 공정 논란을 빚은 ‘인천국제공항 사태’ 등 최근 벌어진 일만 해도 여럿이다.
그럼에도 국토위는 의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상임위다. 도로를 닦는다든지, 철도를 깐다든지 지역구에 생색을 낼 토건 예산을 끌어오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국토위에서 일하는 보좌진은 누구일까, 직접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