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림경영지도원 탄소중립 앞장설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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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9일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산림경영지도원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기념해 지정한 ‘탄소중립 주간(12.6~10)’을 맞이해 산림청 관계자와 전국 산림조합의 산림경영지도원이 모여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정책을 통해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강화하고 신규 산림탄소 흡수원을 확충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저탄소 제품 구매 및 전자문서 활용, 나무심기 운동 실시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산림조합에 배치된 872명의 산림경영지도원은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 산림경영 지도 업무와 함께 국민들에게 탄소중립 활동의 취지와 중요성을 알리는 일도 수행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산림경영지도원뿐만 아니라 산림조합 임직원 모두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면서, 임업인과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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