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입' 수석대변인 이양수·대변인 김병민 내정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맨 왼쪽)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김병민(맨 오른쪽) 캠프 대변인과 함께 들어서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맨 왼쪽)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김병민(맨 오른쪽) 캠프 대변인과 함께 들어서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재선의 이양수 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한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은 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11일 최고위원회의 후 (두 사람을) 공식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은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중앙포토

윤석열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은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중앙포토

이 의원은 지난 7월 국민의힘 현역 중 가장 먼저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대표적 친윤석열계 인사다. 캠프에서 강원선대위원장을 맡아왔다.

김 전 비대위원도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최고위원 격인 비대위원을 지낸 이력 때문에 김 전 위원장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오는 11일 당 최고위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설명하고 최고위원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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