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부터 위드 코로나 1단계 방역 완화 조치가 시작된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년10개월 만에 일상 회복의 첫발을 뗐다.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며, 식당·카페 등 생업을 위한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하루 앞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 거리는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넘쳐났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이태원에만 18만 명이 몰리면서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웠고, 담배를 피우느라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 핼러윈 데이발(發)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