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수정 어떤모습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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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왁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컴백(28일자 본지 단독보도)하는 황수정이 28일 촬영을 끝마쳤다.
 
황수정은 왁스 6집 대표곡 <사랑은 이런 거지>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27~28일 서울 근교 일산·양수리 등지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극비리에 진행된 촬영에서 초반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 황수정은 첫날 촬영 중반부터 예전의 감을 찾아 능숙하게 표정 연기를 했다는 후문. 소속사인 예당의 관계자는 "드라마 형식이 아니라 음악의 분위기에 맞춘 이미지를 담는 뮤직비디오다.

처음엔 어색한 듯 감정 연기가 안됐는데 금세 예전의 모습을 찾더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사실이 28일 오전 알려져 여론에 신경을 많이 쓰는 눈치"라고 전했다.
 
이대형 감독이 연출한 <사랑은 이런거지> 뮤직비디오는 내달 중순께 선보인다. 예당은 황수정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 본인이 아직도 컴백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수정의 컴백 소식에 네티즌은 찬반격론을 벌이고 있다. '잘못을 저지른 다른 연예인들도 짧은 기간 자숙하고 컴백을 한다. 5년이 흘렀으면 이제 나올때도 됐다'는 동정론과 '꼭 나와야 겠냐. 더 이상 얼굴 보기 싫다''개인으로는 용서하지만 연예인으로는 용서가 안된다'비난여론이 팽팽하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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