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재·보선 국회의원 당선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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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을 이원복

인천 남동을의 한나라당 이원복(49.사진) 당선자는 2위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를 세 배 이상 차로 눌렀다. 15대 총선 때 남동을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이 당선자는 16,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이호웅 전 의원에게 패했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며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한나라당 중앙연수원장과 인천시당 위원장을 지냈다. ▶인천 제물포고 ▶연대 신학과 ▶15대 의원

전남 해남 - 진도 채일병

전남 해남-진도의 채일병(55세.사진) 당선자는 1973년 행정고시 합격 뒤 옛 총무처에서 교육훈련과장.인사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이후 행정자치부에서 자치지원국장.인사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들어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불대 석좌교수로 있다. 사석에선 "내 별명은 '만년 일병'"이라며 구수한 입담을 펼치기도 한다. ▶전남 해남 ▶광주일고 ▶국민대 법학과 ▶총무처 정부합동민원실장 ▶행자부 인사국장.소청심사위원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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