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 외고의 입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 17일,18일 마감된 서울 6개·경기 9개 외고의 특별전형 원서 접수 결과 서울지역 외고의 경쟁률은 지난해(6.07 대 1)보다 높은 8.38대 1로 나타났다. 서울외고가 100명 모집에 1249명이 지원, 12.4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명덕외고 11.64대 1, 대일외고 9.79대 1, 대원외고 6.69대 1, 한영외고 6.65대 1, 이화외고 3.00대 1 순이었다. 경기지역은 지난해(3.6대 1)보다 훨씬 높은 6.22대 1을 기록했다. 명지외고가 11.0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신설돼 미달됐던 성남외고와 수원외고는 올해는 각각 3.01대 1, 4.17대 1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김관종·라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