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600g 가격 500원 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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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값이 10월 들어 하향 곡선을 타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22일 보도했다. 하지만 수요가많은 삼겹살 가격의 하락 폭은 크지 않고 양파 등 야채가격은 계속 강세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20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경동시장에서 거래된 삼겹살 가격은 600g에 8500원으로, 13일에 비해 500원 내렸다. 산지 돼지 값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양돈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산지 돼지 사육량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데다, 계절적 비수까지 겹친 탓이다.

쇠고기는 미국산 수입물량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야채가격은 지난주에 크게 올랐던 양파 등에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공급물량이 부족한 양파는 지난주에 비해 1.5㎏ 1망에500원이 더 올라 3500원에 거래되는 등 초강세다.

과일류는 하우스 수박이 1통당 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토마토와 참외는 끝물을 맞아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감귤은 지난주에 비해 1000원이 떨어진 10개에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감은 1500원, 사과(홍옥)는 1000원, 포도는 3송이에 4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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