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출연한 美CBS '서바이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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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미국 CBS 방송의 '서바이버'에 한국인 남녀가 출연했다. 뉴질랜드의 쿡 아일랜드에 옷 두벌과 신발 한켤레만 가지고 들어간 출연자들이 생존게임을 펼친다는 '서바이버 제13탄-쿡아일랜드편'에 재미동포 권율(31.컨설턴트)씨와 이설희(28.변호사)씨가 나온다.

Q채널은 이들이 출연한 '서바이버 제13탄-쿡아일랜드편'을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낮 12시와 오후 11시에 방영한다. 미국에서도 '쿡아일랜드편'은 현재 방송중이다.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우승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모른다는 이야기. 우승자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권씨와 이씨는 5만명의 지원자 중 자기 소개 비디오 심사, 비공개 인터뷰, 체력.심리테스트를 거쳐 최종 출연자로 결정됐다. 이번 편은 백인.흑인.라틴.아시아계 등 4개 그룹으로 5명씩 나눠 게임을 펼친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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