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대폰 부가기능 사용률 세계 평균 상회

중앙일보

입력

세계 110여개국에서 마케팅 및 여론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TNS(테일러 넬슨 소프레스)는 세계 29개 국가의 휴대폰 이용자들을 조사하여 다양한 휴대폰 부가기능 및 모바일 콘텐트 이용 행태와 가정내 각종 IT제품 활용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은 15개 휴대폰 기능 중 11개 기능 사용률에서 세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카메라, SMS, MP3 사용률은 세계 평균 대비 20% 가량 상회했다. (표 참조)

Base: 휴대폰 보유자, 16-49 세

한편 한국 소비자들의 휴대폰 부가기능 사용 행태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MMS, 비디오카메라, 3G기능 활용이 줄고 무선인터넷, MP3 기능 활용은 늘었다.

특히 3G 기능에 대해 소비자들이 보인 예상밖의 무관심은 한국 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 무관심의 주된 이유는 비싼 이용료. 또한 비용은 모바일 TV, 음악 다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기능 등에서 가장 주요한 장애 요인으로 분석됐다.


(Base: 휴대폰 보유자, 16-49 세)

한국 소비자들이 향후 휴대폰 구입 시 고려하는 주요 부가기능은 어떤 것일까? 모바일TV 기능의 경우, 아직 9%대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의 소비자들 중 26%는 향후 휴대폰 구입시 모바일 TV의 질과 지원 여부를 주요한 요인으로 고려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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