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두 바이러스' 항암제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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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우두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 치료제가 선보일 전망이다. 녹십자는 우두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유전자 치료제 'JX-594'에 대해 미 제네렉스사와 공동 개발 및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우두 바이러스는 정상 세포에서는 증식하지 않고, 종양 세포에만 골라 침투한 뒤 증식해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암 치료제다. 미국에선 세 차례의 임상시험 가운데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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