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감독의말] 현대 김재박 감독 한화 김인식 감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6면

▶현대 김재박 감독

번트를 안 댔으니 "깜짝 작전을 쓰겠다"는 어제(12일) 내 말은 공염불이 아닌게 됐다. 1회 전준호 타석 때, 상대방은 번트를 예상했을 것이다. 그래서 강공으로 나갔고 그게 주효해 대량득점으로 이어졌다. 승운이 따른 경기였다.

▶한화 김인식 감독

지루한 경기였다. 1회에 5점을 내주는 바람에 투수 운용에 문제가 생겼다. 문동환의 공이 높게 제구되면서 대량 실점을 했다.류현진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2차전 선발은 정민철로 내세웠다. 대전에선 류현진을 세우겠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