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폴] 네티즌 80% "美중심 강력한 대북 제재 동참해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네티즌 98%가 대북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군사적 제재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스닷컴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 방안을 묻는 긴급 설문을 한 결과 오후10시30분 현재 총 440명의 네티즌 중 80%(351명)가 '미국 중심의 국제사회 대북 압박 및 제재 움직임에 동참해야 한다'고 답했다.

'헌장 7장 원용에는 동의하되 군사조치는 저지하는 전력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18%(81표)를 차지했으며, '민족 내부의 일이므로 특수성을 내세워 대화 통한 문제해결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은 2%(8명)에 그쳤다.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유엔헌장 7조에 따른 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유엔헌장 7장은 경제 제재는 물론 군사적 제재까지 가능케 하는 국제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조항으로 평화에 대한 위협, 파괴, 침략행위를 규정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조치를 41조와 42조에 명시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온라인 폴]우리 정부는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