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주최 '역사 논술 대회' 준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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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 만발, 논리짱! 반만년 우리 역사를 구할 '21세기 서희'를 찾아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2006 전국 역사 논술 대회'는 학생들에게 역사를 보는 눈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가 역사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 사건들이 현재 생활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사를 공부할 때는 단순히 사건 자체를 암기하는 데 그치지 말고, 그 사건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따져 봐야 한다. 즉 역사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출제 방향과 배점=문제 출제는 역사적 배경과 인물을 충실히 이해한 뒤 새로운 상황이나 현재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험 문제는 주최 측이 사전에 알려준 초.중등부 필독서를 읽은 뒤 단답.요약.서술.논술형 등 모두 14개 문항(배점 200점)을 풀게 된다.

단답형은 필독서의 이해 정도를 묻는 10개의 문제(30점 만점)가 출제된다. 요약형은 1문제(30점), 서술형은 2문제(40점 만점)가 나온다. 논술 문제(100점 만점)는 시험 당일 학년별로 제시되며, 초등학생은 원고지 800자, 중학생은 1000자 안팎으로 작성하면 된다.

?당일 일정=초.중등부 모두 오후 1시30분까지 고사장에 들어가야 시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험 시간은 초등부의 경우 오후 2~4시, 중등부는 오후 2시~4시30분이다.

◆시상 내역과 특전=초.중등부 모두 대상 각 1명에게는 중앙일보 사장상이, 금상 각 6명에게는 대성독서논술연구소 대표상과 웅진씽크빅 대표상.중앙일보NIE연구소 대표상이 각각 주어진다. 부상으로 대상과 금상 수상자 전원에게'중국으로 떠나는 고구려 역사 탐방'이 걸려 있다. 장려상 각 30명에게는 상장과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단체 최우수상 각 1팀에는 상패와 100만원 상당의 책, 우수상 각 3팀에는 상패와 50만원 상당의 책을 준다. 우수 지도교사 각 3명에게도 고구려 역사 탐방 기회가 돌아간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history-essay.co.kr)에 접속하거나 전화(02-3670-1725)로 문의하면 된다.

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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