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내린 직장' 공채 경쟁 최고 '75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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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한 경영과 높은 임금으로 도마에 올랐던 한국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들의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이 최고 75대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3일 보도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0명 선발 예정인 한국은행에는 2402명이 몰려 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0명 선발 예정인 금융감독원에는 총 3734명이 지원해 75대 1 수준의 경쟁이 빚어졌다. 산업은행은 65명 선발에 1871명이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들 3개 국책 금융기관들은 모두 오는 22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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