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갑 선거 사범/5명 검찰송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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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연합】대구서갑 보궐선거 사범을 수사중인 대구서부경찰서는 17일 서구평리5동 1506의5 최명임씨(31ㆍ양장업)등 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불구속입건,대구지검에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보궐선거와 관련,입건된 25명중 이날 1차로 혐의점이 드러난 최씨등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최씨는 민자당서갑 평리5동 10통 활동장 전상주씨(40ㆍ이용업ㆍ평리5동640의1)등과 함께 11일 오후9시50분쯤 평리5동 21통장 장소출씨(46) 집앞의 돈봉투 항의 소동과정에서 민자당 서갑 여성회장 맹경자씨(46)와 KBS기자를 폭행한 혐의다.
또 이날 송치된 김선봉씨(30ㆍ운전사ㆍ평리4동1193의24)는 지난달 25일 오후2시30분쯤 평리2동 서도국교 유세장에서 고함지르는등 선거유세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대구보궐선거 관련,입건된 나머지 20명에 대해서도 오는 20일 까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민주당(가칭)백승홍 후보와 김현규 민주당창당준비위 부위원장에 대해서도 오는 20,21일 이틀간 경찰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이날 보냈다.
검찰에 송치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이숙이(39ㆍ여ㆍ평리5동1506의5) ▲윤태순(35ㆍ여ㆍ평리5동1505의20) ▲김선봉 ▲전상동 ▲최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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