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협 지방대의원들 |총회무효화 임총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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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한씨름협회 새회장선출을 둘러싼 분규가 전중앙대의원에 의한 협회사무국장 고발사건으로 표면화 된데이어 이번에는 6명의 지방대의원이 지난번 대의원총회무효화와 함께 임시대의원총회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 씨름협회 김대윤(김대윤)회장등 경기·강원·충남·대전·광주대의원6명은 지난달 20일 신임 김동수(김동수·46·거성산업회장)회장을 선출한 총회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오는18일 임시대의원총회소집을 요구하는 대의원총회소집요구서를 6일 대한씨름협회에 접수시켰다.
협회규정에는 전체대의원 3분의1이상이 임시대의원총회소집을 요구하면 회장은 즉시 이를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는데 협회총 대의원수는 18명으로 정확히 3분의1에 해당, 신임 김회장은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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