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반대운동본부 등 동물보호 관련단체 회원들이 서울 대학로에서 개의 목에 ‘살려주세요’란 팻말을 걸어 놓은 채 ‘개고기 및 동물학대 추방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자료사진=중앙포토)
먹이 구입, 미용 등 한 달 간 애완견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1만~5만원'이 4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5만~10만원'(33%), '10만~15만원'(11%)의 순이었다. '15만원 이상'을 쓰는 사람도 5% 였다.
먹이로는 애견 전용품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66%) 이었다. '사람이 먹는 음식과 애견 전용식품을 섞어 먹이다'가 33%였고, '사람과 같은 것을 먹인다'는 극소수(1%) 였다. 애견 전용 식품은 주로 인터넷(39%)과 대형 할인점(29%)에서 구했다.
현재 키우는 애완견은 아는 사람에게서 얻어다 키우는 경우가 절반 이상(53%) 이었다. '애완동물점에서 샀다'(16%)가 그 다음이었다. 버려진 것을 데려다 길렀다는 자비심 많은 애완견 주인도 6%에 달했다.
권혁주 기자(woong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