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재사용 안전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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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 보도에 의하면 한 유럽 대학의 조사결과 페트병 제조에 첨가되는 안티몬이 생수가 페트병에 담긴 직후 그 양이 360 PPT(자연수의 경우 4 PPT)로 3달 후는 700 PPT로 증가한다고 한다. 안티몬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보통 생수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되어 있다. 또한 미국 한 방송사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재사용되는 빈 생수병에서 보통 수영장의 20배에 달하는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20일 서울의 한 할인마트 생수코너에 아직 팔리지 않는 생수들이 쌓여져 있다. 왼쪽은 빈 페트병을 재사용하는 서울 한 식당.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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