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 호숫가서 죽은 오리 발견…AI 감염여부 조사

중앙일보

입력

극동러시아 나홋카 시의 한 호수 근처에서 8마리의 오리가 죽은채 발견돼 전문 연구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지역비상대책본부가 2일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나홋카 시 리츠호수 근처에서 8마리의 오리 시체가 발견돼 그 중 5마리는 소각처리하고 3마리는 우수리스크 동물연구소로 보내 정확한 원인을 검사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앞으로 20일 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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