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 좋아지려면 공부보다 운동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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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두뇌발달에는 어떤 음식과 운동이 도움이 될까. 가정의학 전문의인 여에스더 박사가 자신의 양육 경험을 토대로 부모가 어떻게 자녀의 건강을 배려할 수 있을지 소개한 '13세까지의 건강이 아이의 머리를 지배한다'(랜덤하우스 중앙 출판)를 펴냈다.

저자는 13세 이전의 초등학생들에겐 성적 위주의 쥐어짜기 식 교육보다 영양과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한다. 백화점식 과외수업을 하도록 들들 볶기보다 먼저 '소박한 혀'와 '튼튼한 다리'를 지닌 자녀로 키우는 것이 장래 입시에서도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선 자녀의 체력향상과 두뇌발달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여야 할지 식품의 양과 종류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아연과 철분이 어떻게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해 칼슘은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네랄 효과와 섭취방법도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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