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영화 상영관 8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행정안전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88곳)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다.
다만 개관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전체 상영관 수는 218곳으로 전년 대비 45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2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4곳), 서울(2곳), 부산·대구(1곳) 순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