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사랑의 병원그림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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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와 가족, 의사와 간호사들이 함께 그림을 그려 병원에 기증하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화이자는 28일부터 서울대병원 등에서 소아병동 환자와 가족,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팀이 함께 그림을 그리는 `화이자 사랑의 병원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환자들과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어린이들이 완성한 작품은 '삭막한' 병원 벽을 장식하는데 활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미국 병원예술재단의 존 훼이트씨 이사장이 직접 방한해 어린이들과 함께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지난 94년 설립된 이 재단은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165개국 500여개 병원에서 그림 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삭막하고 단조로운 병원을 어린이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밝은 공간으로 바꾸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행사 일시 및 장소 ▲서울대병원 대한의원건물 지상주차장 8월 28-29일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외래 바깥뜰 9월 1-2일 ▲ 부산대병원 사무국동앞 공터 9월 4-5일 (문의)☎ (02)450-7202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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