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로하스,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

kt 위즈 외야수 로하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1]

프로야구 KT 위즈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리그도 차질 없이 진행될 듯

KT는 21일 "로하스 선수는 코로나 검사 결과, 금일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경기 훈련 및 출전 등의 여부는 오후에 선수와 감독 및 코칭스태프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하스는 전날 수원 LG 트윈스전에서 결장했다. KT는 당시 "집에서 열을 쟀는데 섭씨 37.2도였고, 야구장 나와서 재보니 37도였다. 오한 증세가 있고 몸이 안 좋다고 해서 병원에 가 링거를 맞았고, 아주대학병원 선별진료소로 옮겨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KT로선 한숨을 돌렸다.

로하스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KBO리그 전체 일정 진행에도 큰 문제가 없게 됐다. KBO가 올시즌 마련한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1군 선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리그 중단이 가능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