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58명, 닷새째 두자리…지역발생 41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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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8명 늘며 닷새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8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2만5333명이 됐다. 신규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41명, 해외 유입은 17명이었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 11명, 경기 22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 36명이 발생했다. 다른 지역은 부산 1명, 대전 1명, 강원 2명, 충남 1명이었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 사회에서 14명 늘었다. 유입 국가는 중국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벨기에 1명, 영국 1명, 루마니아 1명, 미국 7명, 멕시코 1명, 케냐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98명으로 총 2만3466명이 격리 해제했고, 현재 1420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71명이며,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47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76%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20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말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것은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다”며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방역수칙 실천과 경각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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