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명륜초유치원 교사 확진…시내 초·중·고 오늘 온라인수업

중앙일보

입력

20일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원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주 명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330여 명과 교직원 전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유치원은 지난 20일 개학했으며, A씨는 전날부터 출근했다. 해당 유치원과 학교는 2주 동안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한다.

시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명륜초교와 이 학교 병설유치원을 제외한 나머지 원주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는 이날 하루만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긴급돌봄교실의 경우 명륜초와 이 학교 병설유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교에선 운영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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