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수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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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수술이란 주로 무릎관절에 생긴 연골손상이나 인대손상을 수술로 치료하는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무릎관절수술은 외과적 절제술에 의존했으나 현재 관절경이 도입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절경이란 수술칼대신 무릎관절내로 삽입되는 가느다란 튜브를 의미하며 이때 의사는 튜브끝에 달린 내시경카메라로 손상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고 꿰매주거나 염증부위를 제거하게 됩니다.

물론 흉터도 생기지 않고 회복기간도 짧은 잇점이 있어 손상정도가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곤 모두 이러한 관절경 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관절경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은 농구나 스키등에 의한 각종 스포츠손상, 떨어지거나 넘어져생긴 외상등으로 무릎관절 내부의 반월상 연골이나 십자인대가 손상받았을 때입니다.
이때 주요증상은 무릎이 붓고 아프며 걸을때 마치 자갈밭을 걷는 느낌이 들며 계단을 오르내릴땐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는 것등입니다.

최근 관절경수술기법의 발달로 대상관절부위도 무릎에서 어깨,척추까지 다양하게 확대 되어가고 있으므로 관절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이러한 관절경수술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절경수술은 정형외과에서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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