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상제성탄 119돌 기념치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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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증산도는 17일 대전의 본부성전에서 증산 상제성탄 제 1백19치성을 봉행한다.
이번 치성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증축된 새 본부 성전에서 올려진다.
새 성전의 1층에는 연수실 교육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증산 상제·국조삼신(환인·환웅·단군성조)이 모셔졌다
성탄치성은 상고시대부터 전해져온 우리 인류의 제천의식에 따라 네 번 절하고 마음을 고하는 사배심고·증산상제에 드리는 기도 등으로 진행된다
치성이 끝난 후 각 지방 도장에서 준비한 연극·노래·탈춤·풍물공연이 있고 증산도 뒷 풀이가 이어진다.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는 미리 나온 성탄치성 도훈에서 『한 많은 우리 민족에게 다가 오는 새 시대에 동방의 등불, 인류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증산의 정신인 상생의 마음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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