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서 공장 화재…청안면 일대 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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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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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9시 26분께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 주민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더니 전기가 나갔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화재 현장에 직원을 보내 정전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공장에 있던 고무 재질의 물품들이 타면서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으며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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