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 지능로봇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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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현대 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레이저센서를 이용한 지능로봇을 개발, 2월 중순부터 생산라인에 투입하고 있다.
2년간의 연구와 한국 과학 기술원의 자문을 거쳐 개발한 이 로봇은 레이저 센서를 이용, 작업 대상물의 변화를 감지해 스스로 작업을 조정하는 허용오차 ±0·3mm의 STUD용접용 로봇이다.
STUD용접은 차체와 유리사이의 몰딩을 고정시키는 볼트를 차체에 부착하는 작업으로 용접기술 중 가장 까다롭고 불량률이 높은 작업인데 이 회사는 지능로봇 2대를 생산라인에 설치, 연간14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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