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정부재정회계학과, 첫 졸업생 배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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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설된 충북대학교 대학원(총장 김수갑) 정부재정회계학과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015년 국내에 처음으로 신설된 정부재정회계학과 석사, 박사 과정은 융복합과정으로 행정학, 경제학, 법학, 경영학, 회계학을 연결고리로 정부재정 관련 학과 간 협동으로 이루어진다. 계약 출납 업무 등 공직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국가회계, 국가재정, 세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인재양성 과정이다.

충북대학교 대학원(주임교수 이장희)이 국가 재정회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정부재정회계학과 첫 졸업생으로는 유갑열 씨(경제학박사)와 한소영 씨(공인회계사)이다.

정부재정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갑열 씨(경제학박사)는 ‘순 세계잉여금이 부채에 미치는 영향’을 이장희 교수의 지도로 연구하여 정부재정회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갑열 씨는 “국가재정회계 분야 연구는 국제적 흐름으로서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국가재정회계 분야를 더 많이 연구하고 싶어 충북대학교 정부재정회계학과에서 연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유갑열 씨(경제학박사)는 2016년 국가재정회계 연구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중국 지린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부재정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한소영 씨(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로서 국가연구기관에 근무하면서 더 많은 정부재정회계분야를 연구하기 위하여 충북대학교 정부재정회계학과에서 공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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