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 아내와 돈문제로 ″법정 스파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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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프로복싱 헤비급통합챔피언 「마이크·타이슨」이 1억2천5백만달러를 걸고 자신의 아내 「로빈·기븐스」와 법정에서 맞붙게 됐다.
이달 초 자메이카의 콴법원에 합의이혼 신청을 낸 「타이슨」과 「기븐스」는 이혼에 따른 법적절차가 끝나기도 전에 「기븐스」가 「타이슨」을 상대로 명예훼손을 이유로 제소, 1억2천5백만달러의 보상금을 청구했다.
기븐스는 소장에서 『지난 7일 「타이슨」이 뉴욕포스트지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타이슨」의 돈을 홈쳤으며 「돈밖에 모르는 여자」라고 표현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 【뉴욕AP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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